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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겨울철 스마트폰 몰입, 안구건조증·목 통증 부른다
작성자
idos
작성일
12-12-27
조회수
7,591
공기 건조한데다 눈 깜빡임 줄어 충혈과 함께 심하면 머리 통증도 노안 빨라지고 ‘거북목증후군’ 동반 사용 줄이고 스트레칭 자주 해야 국내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3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이들을 찾기 힘든 정도가 됐다. 즉석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스마트폰에 집중하다가는 안구건조증이나 목의 통증을 부를 수 있다. 관련 전문의들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용 도중 틈틈이 쉬면서 스트레칭 등 목과 어깨를 편하게 하는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눈에 통증 느끼는 안구건조증 불러 스마트폰 화면은 아무리 크다 해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보다는 작다. 이 때문에 화면에 더욱 집중해야 글을 읽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집중하다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든다. 보통 우리 눈은 1분에 15~20번 정도는 깜빡이는데,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5~7번가량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눈의 표면에 눈물이 묻는 시간이 줄면서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공기마저 건조하니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흔들리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집중도가 더 커져 건조 증상은 더 심해진다. 이렇게 눈이 건조해지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흔한 증상은 눈이 시리거나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다. 또 눈이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눈이 벌겋게 충혈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눈의 통증으로 머리까지 아플 수 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시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가까이 또는 멀리 보는 능력에 장애가 생겨 40대 이하에서도 가까운 곳은 잘 보이지 않는 노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어린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쓰면 근시가 나타날 위험이 있다. 스마트폰 때문에 생기는 안구건조증이나 각종 시력장애의 예방법으로는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중간에 의식적으로 쉬는 시간을 갖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데, 이때 1~2분 정도는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마트폰을 쳐다볼 때에는 30㎝ 이상의 충분한 거리를 두고 보도록 하며, 눕거나 엎드린 자세에서 보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인공눈물을 쓰면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 컴퓨터 작업 많은 직장인은 목과 어깨 건강도 위협 컴퓨터 작업을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화면을 내려다보기 때문에 평소에도 머리를 받치는 목에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런 직장인을 가리켜, 고개를 수그리고 일한다고 해 ‘수그리족’이라 부르기도 하며, 해당 증상을 ‘거북목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거북목증후군은 컴퓨터 작업을 할 때 고개는 숙이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가 마치 거북의 목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목과 어깨에 무리를 주면서 이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두통이나 허리의 통증마저 생기는 상태다. 스마트폰을 바라볼 때 대부분 고개를 숙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도 거북목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평소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이라면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흔하지는 않지만 심한 경우 목 디스크 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를 예방하려면 스마트폰을 볼 때 되도록 눈높이에 오도록 하며, 쓰는 중간에 틈틈이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30분에 한번씩은 기지개를 켜고, 손으로 목을 전후좌우로 잡아당겨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권장된다. 또 양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머리 위쪽으로 쭉 펴거나 좌우로 움직여 목과 어깨, 등이 펴지도록 하는 것도 좋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의도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한겨레 뉴스 /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도움말: 윤경재(재활의학과)·최철영(안과) 강북삼성병원 교수 등록 : 2012.12.24 19:51 수정 : 2012.12.24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