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터넷 꿈 희망터 국민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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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치료 돕는다 쿠키뉴스 I 업데이트 : 2011.03.23 20:34 인터넷 중독 치료에 교회들이 나서고 있다. 서울 성내동 오륜교회는 27일 입당예배를 드리는 오륜커뮤니티센터 6층과 지하 1층에 인터넷 중독 치료센터인 ‘인터넷 꿈☆ 희망터’(IDOS·Internet Dream & hOpe Space·센터장 이형초)를 개원한다. 교회는 앞으로 이 센터에서 치유전문가 초청 강연과 학술 세미나, 인터넷 중독 치유사례 간증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또 방학 중에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수양회’를 개최한다.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다른 교회와 프로그램을 공유해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사역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학교와 병원, 교회를 연계하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상담전문가 전국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관한 법과 제도 개선, 예방사역에도 나선다. 두란노바이블칼리지는 다음 달 5일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비전홀에서 ‘미디어 세대, 건강한 영성 키우기-자녀의 미디어 중독으로 고민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제1회 세미나를 연다. 신성만(한동대) 최은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박승민(숭실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인터넷 게임, 휴대전화 등 청소년 미디어 중독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는 인터넷 중독 예방 1일 가족캠프를 지난 2월 개최한 데 이어, 다음 달 28일에도 교회 패밀리채플 아브라함홀에서 연다. 경북 경산중앙교회도 6∼7월 인터넷 중독 초등학생 캠프를 열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12.8%, 성인 6.4%가 인터넷 중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학습 부진. 생산력 저하 등 직간접적인 사회적 손실은 연간 최대 2조2000억원에 달한다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보고도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터넷 중독 예방 캠프’를 기획 중인 경산중앙교회 유치영 목사는 “인터넷은 좋은 커뮤니케이션 도구임과 동시에 사단의 유혹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중독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속히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란노바이블칼리지 양동국 간사는 “최근 인터넷 중독과 관련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가족 단위의 여가 프로그램이나 놀이문화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