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대표신문 기독공보' 아이도스 취재 보도

2016년 8월 17일, 아이도스의 상담실이 기독공보에 나왔습니다.

건강한 마음을 만드는 아이도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원문보기:

 

 

 

 

 

 

건강한 몸 만들기? 건강한 '맘' 만들기!건강한 마음을 위한 '멘탈 휘트니스', 심리상담 

2016.08.17.이경남 기자

 

71804_25590_1547.png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부위별 근육 소실을 막기 위한 근력운동, 식단 조절을 병행한다. 건강한 몸이 곧 행복한 삶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마음도 건강을 위한 돌봄과 관찰이 필요하다.
 
무의식 중에 흘러 들어오는 부정적인 메시지들, 스트레스, 과도한 경쟁,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은 격분, 짜증, 무기력, 우울, 불안, 공포 등 다양한 부정적 감정들을 경험한다.
 

71804_25592_1548.png
▲ 희망나무센터(장신상담) 센터장 홍인종 목사가 내담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홍인종 교수(희망나무센터ㆍ장신대 목회상담학)는 "요즘은 '혼밥족(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들)' 등 핵가족화로 인해 대가족, 마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던 공동체 의식,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들을 수 있었던 조언, 상담 기능이 결여되어 있어 안타깝다"며 "자신도 모르는 자기의 모습 왜곡된 심리 등 내면상태를 잘 파악하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어야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30대 초반의 A씨는 종종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한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도 대화상대가 없고 가끔 만나는 부모님과는 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하게 됐다"는 그는 "상담전문가는 잘 들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음 속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 같다"고 말한다. A씨와 같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심리상담센터의 숫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내담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른 검사를 실시한다. 비교적 가벼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담자의 경우 비진단용검사(MBTI, DISK, MMPI, 애니어그램 등)를 통해 현재 심리상태, 인성, 성격, 강점, 약점, 적성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돕고, 내담자의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사를 연결해 건강한 인격체로 살아가는 것을 돕는다.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시무) 20주년기념사업으로 시작된 인터넷꿈희망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수영 실장은 "아이들의 인터넷 중독 문제를 상담하다 보면 상당수가 부모와의 애착 문제 등 원인을 부모에게 찾을 수 있어 부모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먼저 변할 때 아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 한다. 그는 "영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문제는 별개의 영역일 수 있으며, 왜곡된 심리문제는 심리정

71804_25591_1547.png
▲ 인터넷꿈희망터(아이도스) 김수영 상담실장이 아동과 상담을 하고 있다.

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선되는 사례가 많으니 신경학적인 문제를 질병으로 인정하고 배가 아플 때 내과를 방문하듯 심리상담사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한다. 일부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기도로 모든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던가, 정신적으로 나약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내담자를 더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다고.
 
누구나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 문제가 오히려 내 삶을 통찰하는 기회가 되거나 더 큰 문제가 닥칠 때 이겨낼 수 있는 '자아탄력성'을 얻는 훈련이 되기도 한다. 심리상담전문가들은 심리상담을 통해 내 마음의 솔직한 소리를 들어보고, 내 감정을 존중하며 건강한 마음을 만들어 갈 때 올바른 신앙관을 정립할 수 있게 돼 신앙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신체의 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운동을 하듯 내 마음도 미리 들여다보며 약점을 파악해 극복해가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여성들의 건강한 정신을 위한 무료 상담소

한국 알트루사(소장:문은희)는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사회의 바탕'이라는 믿음으로 세워진 정신건강연구소이다. 정신건강 개간지 '니'를 발행하고, 아잘사 모임(아이들과 잘 살아보자), 난민돕기, 핵없는 세상 등 다양한 자원봉사모임은 물론, 문은희 소장이 직접 상담하는 여성 집단상담, 개인상담, 심리학교실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엄마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가정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는 구호대로 여성들이 자신을 제대로 보는 눈을 기르며 함께 건강을 회복해가는 정신건강 사회운동 단체이다.

기독교인에게 추천하는

상담 기관들

광화문심리치료센터
심리상담연구원 나무와새
연세대학교기독교상담센터
인터넷꿈희망터(아이도스)
희망나무센터(장신상담)
한국목회상담협회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저작권자 © 기독공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