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랑의 교회 월간 저널 - 인터넷 꿈 희망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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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 만드는 미디어 종합병원 올해 3월 오픈한 ‘인터넷 꿈★ 희망터’… 10여명 전문 상담사 등 활동 성내동에 위치한‘인터넷 꿈★ 희망터(internet dream & hope space, 이하 IDOS)’에 들어서니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밝고 깔끔한 시설이 마음까지 환하게 해주는 것 같다. IDOS는 오륜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 이하는 기념사업으로 채택되어 온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인터넷 전문 심리 상담센터이다. 인터넷 중독 문제로 고통 받는 청소년과 가족에게 통합적인 치료를 제공하여, 개개인의 건강한 삶을 회 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세워진 IDOS는 2009년 초에 TFT팀이 구성된 후, 2년여 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3월에 정식 오픈을 하였다. 아직 연혁은 짧지만 벌써부터 많은 청소년들과 가 족들이 방문하여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 IDOS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륜교회가 상당 부분 후원하고 있으며, 일 반인의 상담은 유료이다. 그러나 기초수급대상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은 5천원의 실비를 받는다. 인터 넷 중독 상담 전문가로 유명한 이형초 센터장을 비롯, 10여명의 전문적인 상담사, 치료사들이 함께 하고 있는 IDOS에는 상담실이외에 음악치료실, 미술치료실, 요리치료실, 스트레스 이완실, 모래놀이 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IDOS의 프로그램은 인터넷 중독치료 뿐 아니라 중독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가정 형성 을 위한 각종 교육 및 강좌 등을 아우르고 있다. 이형초 센터장은“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가족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인터넷 중독의 발생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은‘소통의 부재’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정서적 교류가 적고, 감정 소통이 안 되고, 이해와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을수록 아이는 인터넷에서 위로를 찾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90%이상이 남학생이기 때문에 아빠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엄마는 한 발자 국 물러서고, 아빠가 한 발자국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인터넷 중독 때문에 가족관계가 악화되 면 0 ‘사람’대신‘문제’만 남은 상태가 되어‘목적’을 방해하므로, 부모의 내려놓는 작업과 함께 부모와 자 녀의 관계회복이 초점임을 거듭 강조한다. 아이가 센터에 첫걸음을 떼어 오기가 힘들지, 일단 오면 반드시 변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또, 도저히 올 것 같지 않던 아버지가 와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절로 느껴진다고 그녀는 말한 다.“아버지가 아이에게로 10도만 각도를 틀어주기만 해도 아이는 아주 큰 변화가 생깁니다.”라고 말한다. 이형초 센터장은 IDOS가 모범적으로 운영이 되어서 다른 교회들도 이러한 사역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 라고 있다. 중독의 치유에는 영성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함을 누구보다도 인식하고 있는 그녀는 비교인에 게도 치료의 장이 열려있기에‘전도와 선교의 황금어장’이 될 수 있다고 표현한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마음이 많이 연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하나님을 소개하기가 쉽다고 한다. 인터넷 및 다양한 미디어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는 것은 바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고, 그것은 또 한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IDOS를 통해 잃었던 꿈을 다시 꾸게 되고, 희망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IDOS 문을 나섰다. 글_ 송영주 집사